갈렙선교회는 2000년 김성은 목사님이 중국 북한 접경지역으로 선교여행을 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김성은 목사님은 굶주림을 피하기 위해 국경의 강을 건너려던 탈북민들의 시신이 물에 떠다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구걸하기 위해 죽음의 강을 건넌 영양실조로 인해 뼈만 앙상해진 북한 노숙 고아들(꽃제비)이 "선생님, 같은 민족끼리 같이 삽시다."라고 같은 언어로 부탁할 때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그들의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겠다고 눈물로 서원했습니다.
당시 김성은 목사님이 섬기던 교회에 탈북민 여성이 보호를 받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고 함께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당시에는 탈북민이 많지 않아 탈북민 구출 경로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안전하게 구출할 방법을 찾기 위해 김성은 목사님은 몽골 사막과 동남아시아 정글까지 알아보며 밀항을 통해 구조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결국 그 여성은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남한에 도착했고, 그때 알아본 탈북루트는 오늘날에도 탈북민 구출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성은 목사님의 탈북민 구출자 1호인 박에스더 목사님은 한국에 도착한 후 신학을 공부해 목사 안수를 받았고, 김 목사님과 결혼해 함께 갈렙선교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김목사님과 갈렙선교회를 통해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자립을 돕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탈북민으로서 박에스더 목사님은 김목사님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려 줄 수 있어 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갈렙선교회는 이후 2020년 미국에 지부를 설립해 탈북민들과 북한 내 주민들의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 야고보서 1:27
김성은 목사
창립자 & 대표
김성은 목사는 갈렙선교회의 창립자이자 대표입니다. 그는 탈북민들을 열정적으로 섬기며 그들의 구조와 자립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북한 고아들을 구출하는 일에도 집중해 왔으며 구출된 고아 아이들이 사랑하는 가정에 입양되어 양육될 수 있도록 국제법과 국내법을 제정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김 목사는 2000년부터 1,000명이 넘는 탈북자를 구출한 현대판 '쉰들러 리스트' 사역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활동은 다양한 언론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에서도 눈에 띄게 소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023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와 오스카 예비 후보에 올랐습니다. 북한 주민들을 위한 사회 정의에 대한 김 목사님의 신앙과 헌신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목사
박에스더
목사는 북한군 장교 출신으로 현재 갈렙선교회 서평(서울평양) 교회의 목회를 맡고 있는 탈북민입니다. 북한에서 과학자였던 아버지가 식량 부족으로 굶어 돌아가신 후, 영양실조로 죽어가던 어머니를 차마 지켜만 볼 수 없어 식량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고 도움을 받기 위해 교회에 숨어 들어왔습니다.
그 교회에서 그녀는 선교사로 섬기고 있는 김성은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교회에 숨어 성경을 100번 읽었고, 그 과정 중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 한국에 가서 김 목사와 함께 탈북민들을 섬기는 꿈을 꾸었습니다.
김성은 목사의 탈북민 구출자 1호인 박에스더 목사는 한국에 도착한 후 김 목사님과 결혼해 함께 갈렙선교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습니다.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에스더 7:3
구조팀
갈렙선교회에는 탈북민들의 안전한 구출을 위해 탈북민들과 함께 중국을 횡단하고, 밀림과 메콩강을 건너며 목숨을 걸고 사역하는 탈북민 구조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브로커들은 탈북민들을 돈을 버는 수단으로 여기기에 위급 상황 발생 시 탈북민들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으므로, 갈렙선교회는 탈북민 구출 시 브로커를 최대한 활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브로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갈렙선교회 사역자가 동행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탈북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갈렙선교회 구조팀은 대한민국 출신과 탈북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탈북민 사역자들의 경우 적발되면 사형과 다름없는 형벌이 기다리고 있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목숨을 걸고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리 사역의 특성상 여기서 그들의 개인 정보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기여는 매우 귀중합니다.
지원팀
갈렙선교회는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및 기타 세계 지역에 지원 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원팀은 미국과 한국 기반의 주요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모금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탈북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북한인권 문제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갈렙선교회는 탈북민 구출과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마련과 인식 제고를 위해 2020년 미국에 지부를 설립하고 탈북민 구출 사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팀
갈렙선교회의 사역과 북한의 인권 문제를 널리 알리고, 탈북민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이너, 영상 편집자, 탈북민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심리치료사 등이 필요합니다.
탈북민 구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와 개인의 자원봉사 활동을 기다립니다.
북한 선교에 기여하고 싶은 재능이 있다면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sunny@calebmission.com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