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의 마음이 무거울 줄 믿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서 북녘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탄절을 기점으로 해서 탈북민 자매들을 구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계엄이라은 뜻하지 않은 일 때문에 탈출하기로 한 탈북민들이 마음을 바꾸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구출해 준다는 말을 들으면 또 어딘가에 팔려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가집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상황이 안 좋다는 뉴스와 탈출 도중 잡혀 북송되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저를 위한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17년 전 수술했던 목 부위의 연골이 다 녹고 뼈가 어그러져서 제가 요즘 고통 중에 있습니다. 재수술을 하고 싶어도 수술하면 6개월을 누워있어야 한다는데 내년 일정이 너무 많이 잡혀 있습니다.
저는 저의 안녕보다는 마지막 날까지 탈북민을 구출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 마음을 늘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에 제가 하나원에 가서 주일 예배를 인도하고 왔는데 하나원에서 갈렙선교회에서 구출한 탈북민들이 성경에 대해서 너무 잘 이해하고 있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여러분들의 노력과 기도의 결실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을 찾아야 되고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이 다가옵니다. 남북 복음통일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남북 복음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는 자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2. 지금 대한민국의 어려운 시기가 돌파되고, 예수 안에서 사랑과 화평을 나눌 수 있도록 역사하소서.
3. 중국의 탈북민들에게 평안한 마음을 주시고, 이를 돕는 사역자들도 안전히 보호해주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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